금권선거 논란에 휩싸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해체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기독교 계열 총신대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한기총 해체와 합동 교단의 한기총 탈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최근 냈다.
'한기총 해체를 위한 기독인 네트워크'에 따르면 총신대 졸업생과 재학생 27명은 성명을 통해 "한기총 금권 선거의 장본인인 길자연 목사 및 이 사건에 연루된 해당 목사들은 금권 선거 혐의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라"면서 한기총 해체를 촉구했다.
한기총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한 합동 교단에는 "당장 지지 입장을 철회하고 한기총에서 탈퇴하라"고 요구하고 "합동 교단에서 한기총 탈퇴 및 이번 사건 해당자 처리와 관련한 움직임이 없다면 이에 항거하는 서명 운동 및 다각적인 비판 운동을 시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에 이어 지난달 초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한기총을 탈퇴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 소속의 경북노회가 '한기총 탈퇴 헌의안'을 채택하는 등 한기총 소속 교단과 단체들 사이에서 한기총 탈퇴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 입력 : 11-05-05 오전 7:27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