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종교, 인종의 벽을 넘어 평화와 화합의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북한이 불참 의사을 번복하고 대회에 참가했는데.
“U대회 조직위와 대구시는 북측이 당초 합의한대로 이번 대회에 남북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
대구U대회가 지향하는 목표는 정치적 이데올로기, 인종, 종교의 차이를 넘어 세계 젊은이들이 하나 되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회기간 중 우리 시민들이 정치적인 개인 철학을 가지고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자제할 것으로 믿고 있다.”
- 개막식 남북이 동시에 입장하나.
“당초 계획대로 개막식 남북공동입장은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다.”
- 이번 대회 특징이라면.
“역대 U대회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현재 선수단 최종엔트리 등록상황을 집계한 결과 1백72개국 7천80명의 선수단이 등록을 마쳐 2001 북경U대회의 참가국 1백64개국 6천7백57명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U대회는 모든 경계와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려는 인류의 염원을 담은 녹색 문화 축제의 꿈을 실현하는 대회다. 운영전반을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 환희와 희망이 함께하는 첨단대회로 이끌 것이다. 또 진정으로 경계와 차이를 뛰어넘는 청년 문화축제로, 자연 친화적인 환경축제가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대구는 지금 온 시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세계 곳곳에서 대구를 찾은 대학생 여러분을 맞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대학생 여러분의 가슴속에 진한 우정과 벅찬 감동을 안겨줄 멋진 대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아무쪼록 세계 대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모두 하나가 될, 젊은 축제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