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모임인 ‘민달팽이 유니온’이 출범했다.

9일 대학가에 따르면 민달팽이 유니온은 5일 정식 출범했으며 △이사팀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팀 △반찬강습팀 △법률자문팀 등으로 구성됐다.

이 모임은 자취·하숙하는 대학생들이 서로 연대해 생활비 문제 등을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출범됐다. 특히 장기적으로 대학생의 주거권 문제를 환기시키기 위해 홈페이지(www.snailunion.com)에 주거정보 리뷰 게시판을 만들어 운영한다.

이는 학생들이 집값, 위치, 시설 등을 형식에 맞춰 평가, 자취·하숙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홈페이지에는 반찬강습, 부동산 문제 상담소, 서로서로 이사 도우미 등에 대한 질의응답 코너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