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산학협력단(단장 이행남)은 오는 11일 오후 4시 학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첫 번째 특허교육 특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교육은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지난달 말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학교수를 위한 찾아가는 특허교육(T3) 대상 대학’에 선정돼 실시된다. 찾아가는 T3는 대학 지식재산권 창출의 핵심인 교수들의 특허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자립형 지식재산 강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른 첫 교육인 11일엔 김종택 특허청 심사관이 ‘특허 심사기준’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심사관은 한국교육과학연수원 지식재산권 전문강사, 한국발명진흥회 BM특허 전담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조선대 특허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진행된다. 특허기술 조사방법, 발명 원리, 특허와 논문, 계약서 작성법 등에 관한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엔 조선대 교수·연구원·직원은 물론, 인접 대학 교수들도 참가 가능하다.

교육 수료자에겐 지식 재산 전문교육 프로그램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교육 수료 후 지식재산 교수로 활동할 경우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이와 함께 학교별 우수 참여 교수에겐 해외 지식재산 교육인 미국 특허청·WIPA 주관의 ‘IP for professor’ 과정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