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총장 홍순직)이 지난 9일 남원 광한루원에서 열린 ‘제 81회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재능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대학 미용예술과 학생 20여명은 춘향대회 참가자 32명에게 자신들의 전공인 헤어디자인과 메이크업을 살려 봉사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도 오전 7시부터 12시간이나 행사장에 머물며 봉사활동을 실시해 많은 격려를 받았다.

봉사단으로 참가한 김가희(미용예술과 2)씨는 “단아한 한복의상과 어울리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며 “우리가 연출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 참가자들이 관객들의 환호속에 아름다움을 뽐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