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FL ITP(기관토플)의 최대 장점은 경제적으로 iBT를 연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김인남 박정어학원 강사는 4년 전부터 기관토플을 집중적으로 강의하고 있다. 1998년부터 유명어학원 등에서 10년 넘게 토플을 가르쳐온 그는 “기관토플은 iBT 대비에 가장 효과적인 시험”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iBT 국내 응시자 수는 2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iBT는 1회 응시료만 170달러로 원하는 점수를 얻기 위해 1회 이상 응시하는 것을 감안하면, 비용부담이 적지 않다. 때문에 기관토플을 통해 원하는 점수를 달성한 후 iBT에 응시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기관토플은 시험비용은 저렴한 반면 문제의 질이 매우 높습니다. ETS가 직접 출제한 문제이기 때문에 유학이나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iBT 몸풀이’ 용으로 기관토플을 선택한다면 더욱 경제적으로 시험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기관토플은 아직 국내에서는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선 대부분의 커뮤니티 컬리지 입학 점수로 인정해줄 만큼 공신력을 입증 받은 시험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국내에선 경희대·한국외대·연세대 등이 교환학생 선발과 대학원 졸업시험에 기관토플을 활용 중이다.
그는 “국내 대학에서도 교환학생 선발, 테솔, 대학원 시험 등에 공인영어성적 대신 기관토플 활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iBT와 난이도는 비슷한 반면 성적처리 기간은 2~3일로 짧아 학생선발에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정어학원은 매달 주말 토요기관토플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학시즌을 제외하고는 기관토플 시험 10일 전에 ‘10일 완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박정어학원에서는 TOEFL ITP의 한국 파트너사인 한국대학신문을 통해 매달 1회 기관토플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 시험은 오는 6월 12일과 7월 24일에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