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원효전서 영역의 지구촌 시대적 의미와 번역상의 문제점’을 주제로 원효전서 번역에 참여한 한·미 학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세미나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국제원효학회’(회장 송석구·셜리 캐니)는 지난 97년 원효 사상의 세계화를 위해 동국대와 미국 스토니 브룩 뉴욕 주립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학술단체로 5년동안 함께 추진해 온 원효전서 영역사업 출간을 앞두고 이번 세미나를 갖게 됐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동국대 송석구 총장과 전헌 뉴욕주립대 교수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박성배(한국학과) 스토니부룩 써니대 교수가 '대승기신론소에 나타난 원효의신앙체계'를 △로버트 버스웰 미국 UCLA 교수가 '원효의 금강삼매경론을 통해 본 한국불교문헌의 주석쟝르'를 주제로 발표가 있다.
또 13일 오전 9시 다향관에서 열리는 번역자 워크숍에는 조성택 교수(고려대), 로버트 버스웰(UCLA) 등 국내외 15명의 원효전서 영역자들이 원효의 저술을 영어로 옮기며 겪은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