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분위, 오산대학 정상화 의결
“종전이사·구성원 등 이사 추천 합의해야 실현 가능”
사학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오세빈)가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산대학 정상화를 의결했다. 대구대·덕성여대·동덕여대·대구미래대 등에 대한 정상화 방안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13일 교과부 관계자는 “오산대학 정상화를 의결하고, 사분위가 정이사 9명의 2배수를 추천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산대학 정이사 9명의 2배수는 18명이다. 종전이사측이 8명을, 지역사회가 6명을 추천한다. 또 학교법인 오산학원이 운영하는 오산대학과 오산중고등학교에서 각각 2명씩 추천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추천과정에서 종전이사 측과 학교 구성원, 지역사회 간 합의가 잘되면 정상화되겠지만, 합의가 잘 안될 경우 다시 임시이사가 파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산대학은 지난 2005년 6월 교과부 감사결과 이사장의 업무용 차량 구입비와 유지비 8000여만원을 교비에서 집행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이어 같은 해 9월 이사장의 임원취임승인이 취소됐다. 2006년 6월에는 9명의 이사 중 8명이 임기만료 됐으나 후임이사를 선임하지 못해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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