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발전기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을 졸업하고 한강의원(중구 오류동)을 운영 중인 윤창식 원장은 이날 오전 대학본부 2층 총장실을 방문해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의학전문대학원에 기탁했다. 윤창식 원장은 이날 전달식에 이어 ‘우리충대 발전기금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치질전문병원을 개원한 윤창식 원장은 의과대학 1기 졸업생이자 전 기성회장이다.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2002년에는 충남대 개교 50주년에 충대를 빛낸 자랑스러운 50인에도 선정됐다.
이에 앞서 의전원 최시환 원장과 명안과(서구 월평동) 원장들이 의전원 의학과에 발전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최시환 원장이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고, 대전 명안과 오명주 원장을 비롯해 이경무, 김승영 원장이 각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충남대 의전원 발전을 위해 기탁했다.
최시환 원장과 명안과 오명주 원장은 부부지간으로 현재까지 약 1억원 정도의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 10일에는 의전원 운동장에서 의전원 학생과 학부모, 교수들이 ‘한마음 만남의 장’을 마련, 8000만원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의전원은 매년 새 학기를 맞아 의전원 발전에 다양하고 건실한 의견을 모아보는 ‘한마음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학부모를 초청해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는지에 대해 공개하고 교감을 나누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도 의전원 학부모들이 약 87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한데 이어 올해도 약 8000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학교 측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