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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영웅’ 호찌민 조명 학술대회
베트남의 민족 영웅인 호찌민을 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조선대에서 개최된다.

조선대 국제문화연구원(원장 김원필)은 오는 17일 오전 9시 학내 중앙도서관 7층 세미나실에서 호찌민 주석 탄신 12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 동양학부와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호찌민-전 민족간 평화와 우호 증진을 위해 투쟁한 세계적인 문화인’을 주제로 우리나라·베트남 학자 각 4명씩 총 8명이 발표한다.

먼저 우리나라에선 △안경환 조선대 교수가 ‘유언장으로 본 호찌민 주석의 사상’ △이승권 조선대 교수가 ‘인도차이나 전쟁과 호찌민’ △한상일 동국대 교수가 ‘호찌민의 옥중일기와 한용운 한시(漢詩)의 비교’ △최근식 고려대 교수가 ‘호찌민의 <목민심서> 애독 여부와 인정설의 한계’에 관해 발표를 진행한다.

또 베트남에선 △레 당 호안 하노이인사대 교수가 ‘호찌민 주석의 군민을 근간으로 본 사상과 정약용의 애민 사상에 대한 몇 가지 생각’ △쭈득찐 호찌민박물관장이 ‘베트남의 걸출한 문화인이자 민족해방의 영웅 호찌민 주석’ △응우옌 투이 득 호찌민박물관 부관장이 ‘호찌민 도덕성의 특징-애민’ △레 딘 찐 교수(하노이인사대)가 ‘호찌민 주석의 민족과 국제적 단결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선대와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국립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는 1993년에 한국학 전공을 베트남 최초로 개설한 베트남 명문대학이다. 베트남 대학이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5-16 오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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