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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전통 성년례 재현 눈길
숙명여대(총장 한영실)가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을 재현한 성년례를 마련해 스무 살을 맞은 학생들을 직접 축하해준다. 숙명여대는 17일 오후 2시부터 본교 르네상스플라자 3층 임마누엘 홀에서 성년례를 열 예정이다.

성년례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교내 리더십 그룹에서 선발된 1991년 학생들과 참여 신청을 한 학생 등 외국인 학생 3명을 포함, 총 500여 명이다. 미국에서 온 교환학생 테일러 가브리엘 씨와 케냐 출신 유학생 필리스 왕게치 씨도 외국인 학생 대표로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현숙 학생처장이 큰 손님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 관례 형식을 그대로 따라 진행된다. 91년생인 길나은·박미희 씨가 대표 학생으로 나선 가운데 상투를 올려 유건을 씌우고 어른의 출입복과 평상복을 갈아입히는 예식을 통해 재학생들도 성년이 된다는 의미에 대해 되새기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표 학생 두 명의 부모님이 직접 참가해 성년례의 의의를 더욱 뜻 깊게 할 것으로 보인다. 공식행사 후에는 순헌관 앞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이 있을 예정이다.

한영실 총장은 수훈을 통해 “진정한 성인의 덕목은 이타심과 책임감”이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어엿한 성인으로서 삶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비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성년의 날을 맞이해 학생들이 진정한 성인 및 사회인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아영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5-17 오전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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