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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정책위의장 “대학 기부금 세액공제 필요”
이주영 의장 “교육기회 부여” 강조...진척여부 주목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대학 기부금 세액공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당 정책위의장이 직접 도입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라 향후 법안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이 의장은 19일 김포공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책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돈이 없어도 고등교육을 희망하는 대학생에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학에 기부한 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

이는 대학 동문 등의 자발적 소액기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그가 ‘교육받을 기회 부여’를 강조한 배경은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장학금 지급이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에 사용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런 만큼 기부금 중 10만원까진 전액 세액공제를 해주자는 얘기다.

그러나 정부 일각에선 부정적인 입장도 나와 법안 통과 여부를 장담하긴 이르다. 부정적 의견은, 기부금 세액공제가 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 간 부익부 빈익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제기되고 있다.

앞서 국회 교과위 간사인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달 15일 대학 기부금 세액공제를 골자로 하는 고등교육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5-20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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