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이상준(스포츠과학부 1, <사진>)학생이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백석대 배드민턴팀 창단 1년 6개월만의 쾌거다.

23일 백석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준 학생은 지난 13일부터 18일 벌어진 2011 배드민턴 국가대표 복식선수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는 30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한다.

초등학교 4학년때 배드민턴을 시작한 그는 뛰어난 스피드, 견고한 수비와 경기운영이 탁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개인복식과 혼합복식 1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개인복식 2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것에 만족하지 않겠다”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