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한 원주 범시민대책위원회'(범시민대책위)는 24일 대학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법 정치자금 비리 등이 확인된 김문기 옛 재단이사장이 추천한 이사진들은 더는 대학 운영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며 이들 4명의 사퇴를 촉구했다.비대위와 범시민대책위는 “김문기 전 이사장이 강원상호저축은행의 불법 지점을 운영한 점과 국회의원 16명에게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제공한 점 등은 김 씨가 교육자로서 상지대 운영을 맡을 자격이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양 대책위는 이어 “불법 비리를 자행한 김 씨는 상지대 복귀라는 미망에서 벗어나 국민 앞에 사죄하고 김 씨가 추천한 4명의 이사는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교육과학기술부장관과 사학분쟁조정위원장에 대해서도 지난해 4월 29일과 8월 9일 결정한 상지대 정이사 선임의 불법성을 인정하고 이사선임을 즉각 취소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