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철우씨의 '치과용 무통 마취기'

영남이공대학(총장 이호성)이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제1회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총 90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대학원생을 포함한 ‘일반부’와 고등학생을 포함한 ‘학생부’로 나누어 평가했다.

일반부에는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철우씨가 ‘치과용 무통 마취기’라는 과제로 대상을 받았으며, 영남이공대학에 재학 중인 김정성(모바일 인터넷과 2)씨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연동기기 개발’이라는 과제로 학생부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일반부 △금상 신현호 △은상 박광석 △동상 정영도 등이 선정되었으며, 학생부에서는 △금상 이선영(대구산업정보대학) △은상 김아랑(대구전자공고) △동상 노경환(대구한의대) 등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재용 창업지원단장은 “지역에선 처음 열린 창업경진대회에 우수한 창업아이템이 많이 몰려 지역 내 창업열기가 만만치 않음을 알게 됐다”며 “영남이공대학이 창업선도대학으로써 이러한 창업열기를 계속 이어가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학생창업이 활성화 하고 우수 창업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과제들 중 일반부와 학생부의 대상, 금상, 은상으로 선정된 6건의 과제는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