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왜관 미군기지의 고엽제 매몰 의혹과 관련한 한미합동조사단이 이르면 25일 구성될 전망이다.

정부는 24일 홍윤식 총리실 국정운영1실장 주재로 고엽제 관련 정부대응 테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한미공동조사단 구성을 위해 25일 한미주둔군기지(SOFA) 환경분과위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또 환경부를 비롯한 민관합동조사단의 왜군 미군기지 현지 답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

정부는 SOFA 환경분과위에서 양국간 의견이 모아지면 곧바로 조사단을 구성해 캠프 캐럴 내부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