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 대학생 수천명이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칠레 대학의 학생인 호세 마뉴엘 모랄레스씨는 산티아고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칠레의 국민들은 매우 가난하다. 정부가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나서야 한다”며 “이번 시위의 유일한 목적은 국가가 고등교육을 책임지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티아고 타임즈는 칠레 고등교육 학비가 국내 총생산이 비슷한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칠레의 지방 국립대 학비는 약 3200달러이며, 유명 공립대의 경우는 약 8000달러에 달한다. 사립대는 심지어 9600달러까지 이른다.
시위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칠레 정부가 고등 교육에 지출하는 총 예산은 연간 약 16억 달러인데, 이는 브라질 중간 규모의 대학 예산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