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카고 시장을 22년간 역임하고 지난 16일 은퇴한 리처드 데일리씨가 8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 사립 시카고대 선임연구원이 됐다.
24일(현지시간) 시카고 abc방송에 따르면 데일리 전 시장이 새로 얻은 공식 직함은 시카고대 해리스 공공정책대학원 선임연구원으로 올가을 시작되는 신학기부터 '21세기 도시가 당면한 주요 과제들'을 주제로 연 10회의 특별 수업을 주관한다. 학생들에게 직접 강연을 하고 외부 강사와 토론자를 초청하는 일도 맡게 된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5년간이다.
시카고대학 측은 “데일리 전 시장 위촉은 도시 정책과 도시의 미래에 대한 연구 촉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지머 시카고대 총장은 “시카고 역사상 최장 기간 시장으로 봉직하며 시카고를 발전적으로 성장시켜온 데일리 전 시장은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새롭고 소중한 교육적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시카고대 커뮤니티에 활기찬 토론을 육성하는 의미 있는 새 목소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 전 시장은 “다음 세대 정책 결정자들과 미래 리더들을 키워내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