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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3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대학 선정
CONE 지방대 새로운 발전 모형 제시
동양대(총장 최성해)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산학관 신교육 커뮤니티 구축’이라는 과제로 3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동양대에서 추진하는 이 과제는 지역사회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학교 및 기업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방대학의 새로운 발전 모형을 제시해 준 우수대학 사례로 꼽혔다.

우리 나라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지역, 연령, 직업 등 계층간 정보격차(Digital Divide)는 더욱 심화되고 있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복지사회’ 구현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은 하나의 기관보다는 관련 단체가 공동체를 구성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커뮤니티 구축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전략으로 지방대학의 새로운 발전모형이 될 수 있다.

동양대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산학관 신교육 커뮤니티(Community of New Education : CONE) 구축’ 사업은 정보격차 해소 사업을 대학생·교직원 대상의 대학부문(u-CONE), 초·중·고 학생·농민·교사·공무원 대상의 지역부문(r-CONE), 중소기업·전통기업·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부문(biz-CONE)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대학부문(u-CONE)에서는 사이버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정보화 교육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u-CONE 프로그램의 핵심은 차별화 된 IT교육과정이다. 전교생을 IT활용 능력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의 학습 능력에 적합한 특별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한다. 학생 간 정보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급 인재를 양성한다.

지역부문(r-CONE) 프로그램의 핵심은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정보격차 해소에 있다. 이를 위하여 초․중․고등학생, 공무원, 교사 농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열악한 농촌여성과 고령자를 위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화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하여 정보화봉사단 운영하고 지역정보망 구축 자문과 시민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농촌정보화센터를 통해 전자상거래지원사업을 지원하며, 지역주민들이 온라인으로 IT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 사이버교육센터’를 개설하고 있다. 사이버교육센터는 시민들 누구나 무료로 사이버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기업부문(biz-CONE) 프로그램의 핵심은 대기업과 지역의 중소기업간 정보격차 해소에 있다. 이를 위해 대학의 산업제어기술원, 산업기술연구소, 컴퓨터정보기술연구소, 창업보육센터 등이 지역 중소기업체 정보화를 지원하고, 교수 정보화자문단은 자본과 기술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교육센터는 온라인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기술경영과 IT교육을 실시하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이러한 산업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IT분야의 교육과정 개편에 체계적으로 반영하여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최성해 총장 인터뷰>

동양대는 지난 94년 개교 이래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신흥대학. 국내 대학 처음으로 컴퓨터분야 특성화정책 발표, 완벽한 정보망을 갖춘 인터넷기숙사 건립, 학생 1.2명당 교육용PC 1대 보유,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디지털선비를 양성하는 ’선비21 프로젝트‘ 추진, 정보통신부 2001․2002 2년 연속 IT관련학과 장비지원 대학 선정, 5년 연속 순수취업률 85% 이상 기록, 3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선정 등…. ‘작지만 강한 대학’의 표본으로 급부상하는 동양대학교의 중심에는 바로 젊은 최성해 총장이 있다.

- 3년 연속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선정된 소감은.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학생들과 교수님들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성화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지난 95년 국내 대학 처음으로 ‘컴퓨터분야 특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추진해 오고 있는 등 우리 대학은 정보기술 혁명이 우리나라에 상륙하기 이전부터 시대조류를 정확히 예측하고 준비를 해 왔습니다. 이러한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3년 연속으로 교육개혁 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은 바로 우리가 땀흘린 노력의 결실이기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우리 대학의 교육개혁 과제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산학관 신교육 커뮤니티 구축’입니다. ‘교육․연구․봉사’라는 대학 본연의 역할과 함께, 이러한 교육개혁 과제를 통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교육개혁우수대학 선정에 따른 지원금의 활용계획은.

“CONE사업은 성격과 재원 확충에 따라 향후 4년간 프로그램 추진 계획이 수립되어 있고, 약 55억 3천만원의 사업비가 집행됩니다.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IT화'와 '디지털마인드' 제고를 위한 u-CONE사업에 41억원이 투자됩니다. 또한 지역민과 지방자치단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r-CONE사업에 8억 5천만원이, 전통기업의 디지털 전략 사업과 중소기업 IT주문식 교육 및 전자상거래 지원사업 추진 등 biz-CONE사업에 5억 8천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우리 대학은 이번 교육개혁 우수대학 재정지원사업에서 동일 분야에서 가장 많은 6억 8천만원의 특별재정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지원금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시급한 프로그램이지만 재원 확보 문제로 시기가 미뤄진 사업에 우선 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 발전을 위해 쓰여야 할 국민의 세금인 만큼 목적에 맞게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입시시즌을 맞아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방안이라면.

“무엇보다 교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교육개혁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첨단 기숙사 확충 등 교육 환경개선에도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장학금을 더욱 확대,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5년 연속 85% 이상 순수취업률 기록>

신흥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양대가 전국적 관심을 끄는 이유는 높은 취업률이다. 98년 IMF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5년째 85% 이상 순수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

98년 85%, 99년 91%, 2000년 87%, 2001년 86%, 2002년 89%를 기록, 5년 연속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수치는 대학원 진학, 군입대자를 포함하지 않는 순수취업률이라서 의미가 크다.

동양대가 취업에 강점을 보인 이유는 사회적 요구에 맞는 특성화 된 교과과정 개발, 영어 일어 등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 수준 높은 교육시설 등 네 가지로 요약된다.

취업정보센터에서는 '취업률 10% 상승'이라는 새로운 취업전략을 수립했다. 이 전략은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배출, 학생들의 사회진출 활성화를 위한 모든 대학 행정프로세스 및 취업정보센터의 효율적 운영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취업지도 모델인 주문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중장기적사업으로 외국 대학과도 경쟁할 수 있는 효율적인 취업시스템을 구축해 ‘취업부문에서도 최우수대학'의 이미지를 정립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2-09-04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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