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교육정책

목록
프린트 스크랩
재활복지대학, 한경대에 통합 ‘러브콜’


재활복지대학(총장 윤점룡)이 최근 한경대(총장 김성진)에 통합을 공식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기도내 거점 국립대가 설립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활복지대학은 지난 4일 한경대측에 공식적으로 통합 제안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활복지대학은 앞서 지난 2일 교수회의를 열고 한경대와의 통합 진행을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전체 54명 가운데 39명(76.9%)이 찬성, 구성원들이 한경대와의 통합 논의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두 대학간 통합 논의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2007년 양 대학 간 통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통합 논의는 있었지만 계속 무산돼 왔다.

재활복지대학 기획실 강구선 주무관은 “한경대에 통합을 공식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양 대학 모두 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경대측은 재활복지대학의 통합 요청 이후 교수, 교직원,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과 자리를 마련해 두 대학간 통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훈 한경대 기획처장은 “현재 재활복지대학과의 통합에 대해 신중하게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는 단계”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통합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평택갑)은 국회 국방위원장실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양 대학 총·학장간 간담회를 주최하고, 대학간 통합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 의원은 “4년제 국립종합대 설립은 평택시민뿐 아니라 경기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이주호 장관에게 양교 통합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주문했다.

이에 이 장관은 “경기도 지역내 전문성을 가진 대학 간 통합으로 4년제 국립종합대로 발전하는 모습이 바람직하다”며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윤점룡 재활복지대학 학장은 “양 대학의 통합을 통해 장애인 고등교육지원 허브(HUB)’로의 특성화와 의료보장구산업의 블루 오션(Blue Ocean) 개척’의 전초기지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한성대 총장도 “양 대학 통합의 시너지 효과로 국립대 5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고 경기도 거점 국립대로 성장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의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종합대가 없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규제로 새로운 대학 설립인가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경기도는  역내 산재한 소규모 국립대를 통합, 종합국립대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송아영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5-26 오전 2:19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