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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식 한신대 전 총장 교통사고로 별세
기독교윤리 신학자인 고재식 한신대 전 총장이 12일 오전 9시30분께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68세.

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수유리에서 지인들과 조찬 모임을 가진 뒤 귀가하던 도중 방학동 자택 근처 도로에서 마주오던 승합차와 정면 충돌,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1939년 전남 신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맥코믹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학위를, 미국 노스웨스턴대 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 전 총장은 1979년부터 한신대 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신학대학장, 기획실장을 거쳐 제2대 총장(1997~2001)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명예교수로 재직해왔다.

정부로부터 청조근정훈장(2005년)을 받았으며 저서로 '사회선교와 기독교윤리' '기독교윤리학 방법론' '해방신학의 이해' 등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성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예배가 14일 오전 9시 열린다. ☎02-392-0299.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7-05-13 오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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