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사회과학대학(학장 윤성석)은 다음달 2일 오후 1시 30분 사회대별관에서 정몽준 국회의원<사진>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정 의원은 ‘FIFA 부회장’ 자격으로 강단에 오른다. 2002년 서울 월드컵 유치사례 등을 통해 경제·체육 분야에서의 민간외교의 성과·효율성에 대한 생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과학대학은 앞서 지난 25일에는 한국외교의 수장인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을 초청해 ‘한국 외교의 비전과 청년들을 향한 바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다음 학기에는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 대사, 국제 관계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성석 학장은 “국내·외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국제적 기류가 국내 사회구조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일련의 특강들을 통해 사회과학대학 소속 학생들이 국제화 현상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