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총장 백성기)은 대학원 화학공학과 통합과정에 재학 중인 서상우씨<사진>가 ‘2011 아시아 생물공학회’에서 ‘엘시비어(Elsevier)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서씨는 대장균 DNA의 단백질 합성 조절 방법을 연구한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그는 논문에서 대장균 DNA가 단백질로 합성되는 양을 정량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예측 방법을 제시했다.

서씨의 연구 분야는 바이오 연료, 의약품, 생물·화학제품 등을 생산하기 위해 생명체를 합성, 재설계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번 연구는 효율적 균주 개량을 가능하게 해 바이오 화학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 프론티어사업 ‘차세대 바이오매스 연구단’과 국토해양부 바이오산업 신소재기술 개발사업 ‘해양바이오산업 신소재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