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을 놓고 트위터에도 네티즌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며 정치권의 행로를 주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트위터에 지난달 19일 교육혁명당이 개설됐다. 공식적으로 창당준비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가입된 회원은 전국에서 1600여명. 여기에는 중학생부터 나이드신 노인층까지 다양하다.
당헌에는 '사람잡는 고액등록금'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내걸었다. 메인페이지에는 창당 취지문이 붙어 있다. 취지문에는 "살인적인 고액등록금, 스펙쌓기, 취업난 고통으로 20대들이 년간 400여명 오늘도 하루 한명 이상 소리소문 없이 자살로 죽임 당하고 있다"며 "이는 20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기성 부모님 세대의 고통이기도 하다"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수많은 매체에서 각계 각층 전문가들이 출연해 갖가지 대안과 해법을 제시했으나 이러한 대안과 해법은 관념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들과 학부모의 목소리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교육혁명당은 3대 과제를 내놨다. △등록금 개념 폐지 △사교육 문제 해소 △전세대를 아우르는 평생 전인교육 체제 마련이 그것이다.
물론 이의를 제기하는 네티즌도 있다. 트위터의 교육혁명당 메인페이지에는 찬반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닉네임 Hantle은 "등록금 문제 하나만 해결되면 대한민국 모든 문제가 해결되나"라며 교육혁명당의 정치도구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여러가지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산더미인데 불거져 나올 때마다 하나씩 정당을 만들어낼 것이냐는 말이다.
하지만 sjdkew는 "반값 반값하지 말라. 아예 없애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sinchon301ho는 "B학점 이상만 반값 등록금? 카이스트를 잊었나"라며 교육혁명당에 지지를 드러냈다.
또 gracefully91은 "얼마나 시민들이 등록금 때문에 답답했으면 '교육혁명당'이란 정당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온건가요?"라며 현재 고액 등록금제도에 대한 반감을 나타냈다.
한편 Royalpark는 "4년제 종합대학을 30개 정도로 줄이고 나머지는 모두 2년제 기술대학으로 전환해서 기술대학은 등록금을 전액 면제해주고 4년제 종합대학은 이자없이 학자금 대출"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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