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덕성여대 등 정상화를 앞둔 6개 대학의 교수·총학생회 등이 사분위(사학분쟁조정위원회) 폐지 모임을 결성했다. 이들 대학은 1일 참여연대, 교수노조 등 4개 시민교육단체와 함께 ‘사분위 폐지와 교육발전을 위한 국민행동’을 발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사분위 위원 11명 가운데 대부분이 친(親)사학 성향 인사”라며 “이들은 사학이 사유재산이라고 강변하면서 족별 경영으로 빚어진 각종 부패와 비리를 용인하는 등 사학분쟁 조정기구가 아니라 가장 반(反)교육적 집단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금처럼 사분위가 부패 세력에게 사학을 넘겨주는 한 사학 정상화는 요원한 일”이라고 지적한 뒤 “족벌재단이 등록금을 올려 사익을 챙기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일을 막으려면 우선 사분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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