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0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입학정보박람회는 1백20여개 고등학교 4만5천여명의 단체 관람객을 비롯, 나흘 동안 총 9만여명의 수험생·학부모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단체관람객 등 2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대교협 측은 “대학별 입학전형이 다양화된 데다 성적 발표 전까지 믿을만한 기관의 가채점 결과도 없어 대입정보에 대한 갈증 커 예년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다녀갔다”며 “대학이나 학과 정보보다는 자신의 점수로 어느 수준의 대학에 갈 수 있는지, 대학별 전형방법 등 구체적인 정보를 찾는 경향이 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현지 교사들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입학정보의 장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서울대·연세대 등 서울소재 몇몇 대학이 불참하는 등 참여대학 수가 지난해보다 줄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