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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천안공업대학 통합 '급진전'
교육부, 통합따른 강도높은 구조조정 요구
공주대와 천안공대 통합대학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달 초 두 대학의 통합계획서를 접수받아 통합에 따른 1단계 검토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두 대학이 합의해 제출한 통합계획안과 관련 △교육여건 개선 △캠퍼스의 효과적인 활용방안 △모집단위 조정 등에 대한 보완책 등 통합에 따른 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통합 공과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를 30명에서 25명으로 낮출 것과 1천1백여명에 달하는 통합 공과대학 모집정원도 9백명대로 대폭 줄이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통합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천안캠퍼스 한방부속병원 설립과 한의학과 설치는 통합 검토대상과 무관한 만큼 통합계획안에서 삭제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두 대학은 교육부의 통합계획 보완 요구에 따라 일부계획을 수정해 이달말까지 교육부에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학과 구조개편과 관련해서는 현재 각각 6개 학부(공주대 공과대학) 16개과(천안공업대학)를 9개 학부로 개편, 모집단위를 22개에서 9개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두 대학은 통합대학 명칭 변경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공주대는 ‘신행정 수도 이전 등을 봐가며 신중히 검토하자’는 반면 천안공업대학은 ‘통합과 함께 대학 명칭을 바꾸자’는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4-07-14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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