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총장 홍순직)이 최근 육군본부에서 심의한 학·군 제휴협약 대학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7개 대학 중 전북 내에는 대학 방공유도무기과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학·군제휴 협약대학은 육군본부가 학과의 운영실태와 교육내용, 시설 등 전반적인 사항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선정 대학 학생에게는 부사관 선발 시 직무수행능력 부문에 가산점이 주어지고, 군장학생으로 선발 시에는 2학기분의 수업료가 면제된다.

군사학부 김영균 군사학부장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특수부사관 학군 협약대학에 선정됨으로써 엘리트 부사관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군과 공동으로 교육과정, 교재개발, 현장실습 등의 실무교육을 더욱 강화해 우수한 인력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