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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르바이트 IT업종 가장 선호
컴퓨터·전산 등 IT분야가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전문 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대학생 2천4백9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관련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11%가 아르바이트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계획을 가지고 있는 1천9백77명의 학생 중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를 묻는 질문에는 ‘컴퓨터·전산분야’가 28.22%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사무’(18.82%), ‘과외나 학원아르바이트’(13.8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기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로는 ’홍보전단지 배포’가 17.30%로 가장 많았고, ’배달’이 13.96%, 서비스·서빙이 10.02%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이유로는 30.20%가 ‘취업과 관련된 경력을 쌓기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용돈마련’이 16.24%, ‘등록금 마련’이 14.57%, ‘자격증취득, 학원비 조달 등 자기발전을 위해서’라는 응답도 11.53%나 나왔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최근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경향은 경제적 이유보다 경력을 쌓기 위한 목적이 더 많다”며 “단순 업무보다는 IT 등 유망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업종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10명 중 7명이 ‘방학기간동안 해외어학연수나 배낭여행 계획이 없다’고 밝혀 여름방학동안 어학연수보다 취업준비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1천6백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73%(1,236명)가 여름방학동안 어학연수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잡코리아는 “예년에 비해 단기적인 해외어학연수나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줄고 있는 반면 방학동안 대학과 학원에서 토익, 토플강좌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실업률에 비해 비정규직 비율이 늘어나는 등 고용시장의 불안요인이 가장 큰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2-07-08 오전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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