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학생군사교육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ROTC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ROTC 창설 50주년 기념식에서 명예 ROTC 회원으로 위촉돼 이동형 대한민국ROTC중앙회장으로부터 ROTC 회원을 상징하는 녹색 반지를 기념으로 전달 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국내ㆍ외 ROTC 동문과 학군사관후보생 1만3000여 명이 참석했다.
ROTC 중앙회는 “국내 ROTC창설과 함께 출발한 건국대ROTC가 50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3명의 장군을 비롯해 4964명의 장교를 배출하는 등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대표적 ROTC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경희 건국대 이사장이 많은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회는 “건국대병원 또한 ROTC중앙회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ROTC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진료편의를 제공하는 등 ROTC 발전에 많은 지원과 공헌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 이사장과 함께 국내 첫 여성 ROTC를 창설한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도 ROTC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여성 인사가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ROTC 중앙회는 ROTC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에게 이사회의 승인으로 명예회원으로 위촉한다.
ROTC는 1961년 창설돼 지금까지 모두 16만4000여 명의 각군 장교를 배출했으며 예비역 대장 5명 등 100여 명의 예비역 장성과 20여 명의 현역 장군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