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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타파, 우리들이 나섭니다'
'지역감정 타파, 우리들이 나섭니다'

여름방학동안 영·호남대학간 체육대회, 학술탐사, 학생교류 등 다양한 친선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마다 방학기간을 이용, 친선을 다지고 있는 영·호남지역 대학생들은 이번 여름에도 삼복더위를 달굴 만큼 뜨거웠다.

목포대는 방학기간 중 부산외대와 울산대 등 영남지역 6개 대학과 광주·전남지역 6개 대학 등 영·호남 12개 대학생 4백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1년마다 영·호남지역 대학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두 지역간 대학 총장들을 비롯, 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영·호남화합'을 다짐했다.

군산대와 안동대는 지난 8월 새만금사업장 등지에서 학술문화교류행사 및 체육대회를 가졌으며 군산대 학생 30여명이 3박4일 동안 안동을 방문해 영남 내륙지방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는 울주군 배내청소년수련원에서 1백6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기 영·호남 청소년수련캠프가 열렸다. 울산시와 전라남도가 영·호남 청소년 상호 친목도모를 위한 동서교류협력재단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광주와 부산 환경운동연합도 이번 방학기간을 이용, 영·호남지역 대학생 등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창녕 우포늪 일대와 황강, 밀양강, 남강 등 낙동강 지류의 생태를 탐사하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영호남 화합을 위해 경북대와 전남대가 매년 학생교류를 하고 있으며 영남대, 창원대, 경남대 등 영남지역 대학들과 목포대, 군산대, 조선대 등도 대학간 교류는 물론 학생회 차원의 각종 프로그램을 지역화합을 다지고 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1-09-08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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