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김성혜 한세대 총장 장기외유 의혹증폭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지난 7월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 아직까지 귀국하지 않아 장기외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김 총장에 대한 일정이나 동정과 관련 대학측뿐 아니라 재단에서도 일절 함구하고 있어 비리 연루 도피성 외유가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김 총장은 교수인사 및 재정운영비리의혹 등으로 지난 9월 17일 이사회로부터 3개월 정직처분을 받은 상태이다. 그러나 출국일자가 징계가 내려지기 전인 7월 17일이어서 도피성 외유가 학내사태나 정직처분 때문만은 아니라는 게 대학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더구나 교수 재임용문제 등으로 대학 분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 총장의 장기외유는 총장 직무수행 의지는 물론 비리와 연루된 갖가지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들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에게 6억원을 불법 증여한 혐의 이외 외화반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대학 어느 관계자는 "미국 LA에 3백50억원 상당의 주택을 매입했다는 설이 나돌고 있으나 아직 확증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 총장의 측근인 정종수 총무처장은 "총장 행적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 "최근 대학 인사, 부서 개편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해 총장의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교수협의회는 "정직처분 전의 행적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김 총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으나 정직이 끝나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교육부에 총장 탄핵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1-11-10 오전 11:4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