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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들 '취업난 해소 나서'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는 지방대생들의 심각한 취업난과 관련, 관계부처에 졸업생 실업자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22개 총장들은 최근 모임에서 경기 침체로 지방대 졸업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9일 '지방대학 졸업생 취업위기와 관련한 건의서'를 교육부, 노동부 등 정부부처에 보냈다.

이 건의문에서 대구·경북지역 총장들은 '지방대의 취업상황은 IMF직후인 98년 보다 더욱 심각하며 지난해에 비해 1/3 수준'이라며 예비 실업자들이 대학 연구조교 등으로 임시 고용할 수 있는 대학내 실업대기를 위한 재정지원 방안마련 등을 촉구했다.

특히 대구지역의 경우 올해 대졸 실업자 수가 약 1만3천여명에 달하고 있는만큼 실업자의 1/10에 해당하는 1천3백여명을 1~2년동안 경기가 풀릴 때까지 대학내 임시로 고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과 실업구제금융을 활용하는 방안, 대학당국이 대응자금을 마련해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덕홍 대구대 총장은 실업자금 지원과 관련 "대학별 실업구제안을 모집, 각 지역의 인구비례 혹은 졸업생 비례로 해당대학을 지원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며 말했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1-11-10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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