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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총장후보, ‘이구동성’ 법인화 반대

부산대 총장 후보자들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법인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입학사정관제를 축소해 더 많은 우수인재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부산대 양산캠퍼스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제 19대 총장임용후보 출마자 합동토론회에서 6명의 후보들은 모두 부산대의 법인화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김유근 교수는 “서울대 법인화 과정과 성공 여부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하 교수는 “서울대와 별도로 국립대학의 롤모델을 만들 것”이라면서 서울대와 선을 그었다. 장익진 교수는 “법인화는 기초학문의 위기를 초래하며 공교육의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윤식 교수는 한걸음 더 나아가 “법인화 저지를 위한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익민 교수는 “지방 국립대학들과 연대해 법인화의 부당성에 대한 지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병근 교수는 “법인화는 공교육을 부실하게 만들 것이며 국민적 합의가 없는 입법 추진을 막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입학하는 신입생의 수준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점을 들어 입학사정관제를 축소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익진 교수는 “입학사정관제 모집정원이 필요이상으로 많다”며 “때문에 우수학생 유치가 힘들고 입시제도를 단순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1-06-08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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