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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호외) 한국외국어대 합격자 2984명 발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는 16일 2002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합격자2075명을 발표했다.

'나'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한 서울캠퍼스는 각각 4.03대 1, 19.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천2백75명을 모집하는 '나'군에서는 총 5천1백42명이 지원했으며 1백64명을 선발하는 '다'군에서는 3천2백38명이 지원했다.

'나'군의 경우 최근 중국의 WTO 가입의 영향으로 중국어과가 7.0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란어과(6.33대 1), 상경계열(6.05대 1), 신문방송학과(5.85대 1) 등도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군에서도 역시 중국어과가 39.44대 1의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영어학부 20.32대 1, 상경계열 19.04대 1, 법학과 14.50대 1, 일본어과 12.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캠퍼스 '나'군의 경우 1단계에서 수능(70%)과 학교생활기록부(30%)를 반영해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400%를 선발한 후, 지난 1월 8일 논술고사를 실시해 수능 67%, 학교생활기록부 30%, 논술고사 3%를 반영해 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서울캠퍼스 일부학과에 한해 분할모집한 '다'군에서는 수능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각각 70%, 30% 반영했다.

또 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으로서 서울캠퍼 '나'군 불어과, 독일어과, 노어과, 서반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를 지원한 경우 수능시험 제2외국어영역 원점수 취득성적의 5%를 최종단계에서 가산점으로 부여했다. 동점자에 한해서는 수능시험중 총점, 외국어영역, 언어영역, 수리영역 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발했다.

한편 용인캠퍼스(다군)는구랍 26일 합격자 1천5백45명을 발표했다. 용인캠퍼스의 경우 1천5백45명 모집에 총 7천 6백18명이 지원, 4.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영어학부를 지원한 임아람 양이 381점을 기록, 수석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규철 총장 신입생 축하 메시지>

각고의 노력으로 명문 사립대학인 한국외국어대학교에 합격하게 된 여러분의 쾌거에 찬사를 보내며, 한국외대의 한가족이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외대는 여러분들을 훌륭한 국제전문가로 키워낼 준비가 되어 있는 대학

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일관된 교육이념과 교육목표를 지향하면서 자주적탐구인·국제적 한국인·독창적 전문인을 배출해 왔습니다. 그 결과, 한국외대 졸업생은 통번역·국제통상·언론·외교·법조·교육계 등 각계각층에서 눈부시게 활약하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 진출하여 자기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며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습니다.

한국외대는 외국어교육을 중심으로 한 국제전문인력 양성과 인문·사회·자연·첨단공학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특성화된 종합대학으로서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21세기 글로벌시대의 국제전문가 양성이라는 목표에 다음과 같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째, 한국외대 학생들은 계열과 전공에 관계없이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포함한 두 개 이상의 외국어에 능숙하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동안 한국외대 졸업생은 외국어에 있어 남보다 앞서는 실력으로 사회 진출시 비교우위를 누려왔습니다.

둘째, 한국외대는 세계 각국의 실력 있는 외국인 교수 80여 명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우수한 교수진이 확보되어 학생에게 국제전문가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전공지식 및 국제정보, 국제화 마인드 등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전공 및 복수전공제도를 광범위하게 실시함으로써 외국어뿐 아니라 각자가 원하는 학문 분야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셋째, 첨단 정보화시대를 앞서는 교육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습니다. 해외 20여 국가 70여 채널의 위성방송을 교내 어느 곳에서든지 시청할 수 있는 위성방송 수신시스템, 최첨단 MOD(Multimedia On Demand) 디지털 시스템, 멀티미디어 첨단 강의실, 영상 및 음향도서실(Video & Sound Library),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 등 우리 대학은 미래의 대학이 지향해야 할 모범적인 최첨단 디지털 교육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넷째,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에게 특화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국내외 50개국 102개 명문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여 학술 및 학생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대학과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2+2 복수학위제'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오클랜드공과대학교·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등 세계 명문 대학과 계속적으로 복수학위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여러분은 한국외대에서 자유롭고 진취적인 지성인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대학생활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값진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며, 가능하면 빨리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4년이라는 시간은 그 목표를 이루기에 충분합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한국외대>

- 국제화시대 전문인 양성의 산실

- '특색있는 학생 육성에 역점'

'국제 전문인력 양성' '특화된 대학' 한국외대가 제2건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21세기 '세계적인 대학'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한국외대는 이미 국내 대학에서 선두권을 고수하고 있는 외국어 전공 분야는 물론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전 학과에 걸쳐 특성화된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어 강화교육은 21세기 비전 있는 대학으로 한국외대의 역량을 돈독히 하고 있다.

조규철 총장은 "세계 각국에서 실력을 쌓은 80여명의 외국인 교수들과 국내 최고실력을 갖춘 교수진이 한국외대의 발전을 가져온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한국외대는 타대학과 차별화된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국제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특색 있는 학생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모든 학생이 2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구성해 나가는 동시에 국제감

각에 정통한 인력양성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다양한 해외교육 프로그램

한국외대는 현재 95개 외국대학과 협정을 체결,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기회를 제공키 위해 외국대학과 학점교류 제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 델라웨어대학과 '2년+2년'의 복수학위제를 도입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64년 일본 천리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시작으로 미국 버클리대학 등 현재 46개국 95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세계 유수의 외국대학과 학생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외국어로 강의하고 외국어로 대화하는 공간을 넓혀 주변환경을 외국문화에 익숙토록 바꿔나갈 계획이며 외국 교환학생을 대거 유치해 재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한국외대는 외국어 교육의 활성화와 함께 제2전공제도 등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첫째, 전공분야와 관계없이 누구나 국제 공용어인 영어 및 다른 외국어에 능통하도록 어학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을 습득케함은 물론, 전공분야와 연관된 세계지역의 언어, 문화, 지역사정에 정통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가고 있다.

둘째, 제2전공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제2전공제도는 입학한 학과, 학부, 계열 내의 전공을 이수하면서 4년 내에 다른 전공을 더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한국외대는 오래 전부터 부전공제도를 실시해 타 학분과에 접목해 실시해 왔기 때문에 제2전공제도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다.

셋째, 첨단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교육기자재를 대폭 확충, 교육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래 전에 설치된 위성안테나 시스템은 세계 전 지역의 위성방송을 학생들이 직접 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이를 통해 언어교육은 물론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분석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고 있다.

- 디지털 캠퍼스 구축

디지털시대에 맞게 한국외대 캠퍼스는 첨단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세계 70여개 위성방송 채널을 바로 청취할 수 있는 수신시스템 M.O.D 등 최첨단 어학실습장비, 동화상 교육을 지원하는 VOD 교육시스템, 정보의 멀티미디어화를 실현하는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 HFC망, 최신식 설비를 완비한 외국학종합연구센터 등 미래의 대학이 지향해야할 디지털 교육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다.

- 세계 속에 인적 네트워크를 실현해 가는 대학

세계 각국에서 실력을 쌓은 80여명의 외국인 교수들과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교수진 등 우수한 인적자원은 오늘날 한국외대의 위상을 가져온 원동력이다. 현재 한국외대 7만여명의 동문들은 외국어전문가, 국제지역전문가, 언론인, 국제통상인 등으로 각계에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이들 동문 중 10%는 세계 2백여 개국에서 국제통상업, 외교관,

주재기자로 활약하며 세계 속에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세계의 인재로 키우는 미래형 대학

세계화를 주도할 인재 양성에 주력해 온 한국외대는 외국어전공학과는 물론, 전 학과의 학생들이 세계 각 나라의 실용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미래형 학제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세계 유수대학으로의 유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어학연수단, 학과별 어학연수단 등을 구성해 현지 언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성화된 전공교육과 완벽한 외국어 구사능력으로 취업률에서도 한 발짝 앞서 가고 있다.

<미리 가 본 캠퍼스>

애경홀 - 교문에 들어서면 운동장 왼쪽 타원형의 흰색 건물이 눈에 띈다. 국제화시대의 리더인 동시통역사와 국제지역전문가의 꿈을 키워 가는 '국제관'이다. 애경홀은 국제관 2층에 위치한 8개 국어가 동시통역이 가능한 2백50석 규모의 국제회의실이다. 이곳에 서는 국제회의나 국제학술세미나를 최적의 환경에서 할 수 있도록 60개의 발언석, 1백90여개의 청취석

이 갖춰져 있고 동시통역 부스가 설치돼 있어 영어, 불어, 독어, 일어, 중국어 등 8개국어의 동시통역이 가능하다. 통역관련 국제학술대회나 심포지엄 등이 자주 열리며 외대생들의 모의유엔총회나 입시관련 설명회가 열리는 외대만의 특색 있는 곳이다.

시청각 교육원 - 시청각 교육원에서는 자신이 현재 배우는 위성수신시스템에 따라 전 세계의 외국어를 Native 스피커를 통해 듣고 따라하며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영화를 외국어 자막이 깔린 비디오나 화질 좋은 DVD로 볼 수 있다. 시청각실은 디지털화 되는 사회변화를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해 국제전문가가 되려는 외대인의 또 다른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있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외국어에 대한 부담을 털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곳을 들른다면 다른 나라에 대한 이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도서관·전자정보자료실 - 한국외대 중앙도서관 4층에 위치한 멀티미디어자료실은 인터넷을 통해 도서관의 책을 검색할 수 있고 CD데이터 등을 통한 자료검색, 웹서핑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디지털도서관은 서가에서 얼마 멀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도서관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앞 쉼터 - 정문을 들어서고 나서 도서관 방향으로 가다 보면 등나무가 있는 쉼터(일명 노인정)가 있다. 몇몇은 못 다 읽은 신문을 읽거나, 전공서적을 보거나, 사색에 잠기거나 동문회 등 약속을 기다리는 장소로 인기다. 이 쉼터는 바쁜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시간, 점심시간, 강의가 끝난 후에 많은 학생들이 붐비는 곳이다. 바쁜 일상에서 쫓기는 캠퍼스 생활에

서 정신적 충전과 여유 갖기의 적당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대자보를 통해 학내 분위기와 표정을 읽거나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와 동료간의 해맑은 웃음과 배려가 있는 곳이다.

미네르바 동산 - 학생회관과 인문과학관 사이에 있는 야트막한 동산 미네르바. 외대를 졸업한 후에도 '미네르바 동산'은 모교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화두라 할 만하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신선함을 가져다주는 미네르바 동산은 울적한 마음을 순식간에 바꾸어 놓은 재주를 갖고 있다고 외대인들은 말한다. 봄이면 벚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드는 이곳에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고 캠퍼스 커플들은 자주 분위기를 잡는다고. 유난히 날씨가 좋을 때면 야외 수업을 하기도 하고 밤에는 선후배의 정을 술로 돈독하게 해주는 장소이기도 하다.

상징탑 앞 거리 - 철마다 가로수가 다른 옷을 입고 그 사이사이 놓여진 벤치에 앉아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바로 상징탑에서 상경대와 학생회관, 도서관으로 나뉘어지는 상징탑 앞 거리이다. 훕산(HUFSan, 외대인의 별칭)들이 공강시간이나 수업을 마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편안한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훕산들이 워낙 많이 찾는 장소이기 때문에 게시판을 통해 동문회, 학과소식 등 학내 정보를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최창식 기자 (ccs@unn.net) | 입력 : 02-01-28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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