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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반값등록금은 정치상품” 민주당 맹비난
반값등록금선동저지시민연대, 전교조추방시민단체연합, 라이트코리아 등 19개 보수 단체들은 10일 “반값등록금은 정치상품”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들은 이날 보수 일간지 등에 낸 공동 광고를 통해 “과거 정부 10년 동안 등록금은 대폭 올랐다”며 민주당에 대해 “책임전가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등록금 문제는 이명박 정부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것. 김대중·노무현 정부 기간 동안 부실 대학이 양산됐고, 등록금 역시 천정 부지로 치솟았다는 주장이다. 보수단체는 이에 대해 ‘김대중 정부 시절 24%’ ‘노무현 정부 34.9%’ ‘이명박 정부 8.9%’ 등 누적 등록금 인상률을 근거를 제시하며 “민주당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매일 길거리에서 학생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학들에 대해서는 “학생 부담은 외면한 채 수백억원씩 적립금을 쌓아가며 재단 금고를 늘리고 있다”며 “대학 기능도 제대로 못하는 부실 대학부터 과감히 정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수와 직원들에게도 “교직원들의 급여, 눈 먼 돈처럼 줄줄 새는 연구비를 줄이고 대학비리도 과감히 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투쟁을 지지하고 있는 탤런트 김여진씨와 방송인 김제동씨에 대해서도 “대학 축제 등에 가서 받는 거액 출연료도 모두 학부모·학생 주머니에서 나왔다. 일부 정치연예인이 대한민국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11-06-10 오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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