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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제2병원 부지 당진으로 결정될 듯
충남 서해안권 일대에 건립이 추진되는 충남대 제2병원의 건립부지가 당진군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당진군에 따르면 충남대는 이르면 이달 말께 당진지역에 2015년까지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는 방침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지난해 3월 당진군과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이후 당진지역의 높은 지가 탓에 인근 내포신도시와 서해안권의 다른 지역 등을 포함해 입지 타당성 검토를 해왔다.

당진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충남대가 제2병원의 당진 입지를 거의 확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황해경제자유구역 송악지구와 당진읍 등 2곳을 제2병원의 입지로 제시한 상태"라고 말했다.

충남대는 제2병원 부지를 확정하게 되면 교육과학기술부에 건립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르면 2013년께 병원 건립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충남대 제2병원이 들어서면 종합병원이 없어 서울과 인천, 천안 등의 종합병원을 이용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 당진읍 옛 군청 청사에 들어설 예정이던 충남대 당진캠퍼스는 학부 신설 여부를 둘러싼 당진군과 충남대 사이의 논란 끝에 사실상 무산됐다.
연합뉴스 | 입력 : 11-06-12 오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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