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바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아온 농림부 장관 출신 임상규 순천대 총장
<사진>이 6일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총장은 건설현장식당 일명 함바집의 브로커로 기소된 유상봉씨에게서 경북지역 대형 공사현장 식당 운영권을 얻을 수 있도록 관련 공무원을 소개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2차례에 걸쳐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일에는 출국금지를 당하기도 했다.
검찰은 유씨가 임 총장의 동생인 건설업자 임 모씨 명의 계좌로 1억5000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가성 여부를 조사 중이었다.
임 총장은 유씨와 알고 지내는 사이지만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 총장은 과학기술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 농림부 장관을 지내고 지난해 7월 순천대 총장에 취임했다. 박연호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의 사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