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3일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 등 도내 11개 대학에서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을 차례로 개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에는 △지역활동가 육성분야 4개 과정 △전문자격증 취득 및 창업분야 5개 과정 △은퇴 후 2개 과정이 개설됐다. 자격증 취득과정을 수료할 경우 해당 교육기관 등을 통해 일자리 알선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은 경기도 내 대학들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경기도가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다양한 교과목을 저렴한 수강료에 들을 수 있다.

13일 경기과학기술대학을 시작으로 9월까지 대학별로 개강하며, 해당 대학 홈페이지나 경기평생학습포럼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강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담당 부서(031)850-2713)와 경기평생학습포털, 대학별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 프로그램은 지난해 7개 대학에서 운영해 842명이 수료했다. 올해는 11개 대학으로 확대, 1000여명이 수강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