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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과학연구소 상허대상 상금 전액 기부



올해 건국대 상허대상을 수상한 수의과학연구소가 상금 전액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건국대 발전기금본부(본부장 허 탁 대외협력부총장)는 ‘제21회 상허대상’ 농촌부문을 수상한 수의과학연구소(소장 이중복 교수)가 14일 상금 전액을 건국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의과학연구소는 지난달 열린 상허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3000만원 가운데 제세금 등을 제외한 전액(2868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김진규 총장에게 전달했다.이중복 소장은 “연구소 구성원 모두가 상허대상 상금 전액을 국내 및 국제 수의학 교육 인증 추진과 수의과대학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기부를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상허대상은 건국대와 건국대병원을 설립한 독립운동가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의 뜻을 기려 인류ㆍ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의과학연구소는 동물전염병 등 수의학 연구와 동물 의약품 및 축산물의 안정성에 관한 연구 등으로 수의학과 농촌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 2010년 11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을 때 소속 연구원, 수의대생 등 자원봉사단 82명이 15일간 경기도(여주, 양평, 양주, 김포, 포천 등) 6개 지역 축산 농가에서 방역요원들과 함께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과 소독작업, 살처분 매몰 등의 구제역 차단 및 예방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소속 교수들은 정부의 방역대책 자문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구제역 현장의 일손부족을 해소한 자원봉사활동이 높이 평가됐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6-15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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