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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원 공주시장 “공주교대·충남대 통합반대”

이준원 공주시장이 14일 “공주교대와 충남대간 통합을 반대한다”며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공주교대와 공주대는 공주가 교육도시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온 자랑거리이자 자존심”이라며 “공주시민 모두는 공주교대의 이전과 교명 변경에 대해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분명한 통합 이유와 설득 논리 없이 대학발전이란 미명 아래 무조건 공주를 떠나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주교대와 공주대가 초ㆍ중등교사 양성의 요람이라는 동질적인 측면을 무시하고 충남대와 통합하려는 저의를 알 수 없다. 최대한의 역량을 모아 충남대와 통합을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충남대와 공주대, 공주교대 등 대전·충남권 3개 국립대 간 통합이 무산된 가운데, 충남대와 공주교대는 양자간 통합을 재추진 중이다. 지난 7일 충남대가 공주교대 측에 사범대학장 명의로 대학 간 통합을 제의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공주교대는 충남대 측에 송용호 충남대 총장의 공식 의견을 보내 달라고 요청하면서 통합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주교대는 15일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통합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각각 직원회의 및 교수회의를 열어 충남대가 제시한 통합 안에 대해 설명한 뒤 최고의결기구인 교수회의에서 찬반투표를 포함한 구체적인 구성원 의견수렴 방법을 결정, 16일까지 최종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6-15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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