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소장 홍완석, 노어과 교수) HK연구사업단은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글로벌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에서 ‘러시아어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19일 한국외대 관계자에 따르면 캠프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튜터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러시아의 문화와 언어 등을 배우게 된다. 2주 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캠프기간 내내 러시아 언어만을 사용해야 한다.

황성우 노어과 교수는 “상황극, 러시아 음식 만들기, 러시아 노래 배우기, 러시아 놀이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며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단기간에 러시아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