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등록금 부담완화 방안이 23일께 확정, 발표될 전망이다.

당 관계자는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23일쯤 최종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금 부담완화 방안에는 △명목 등록금의 단계적 인하 △중하위 소득계층에 대한 국가장학금 확대 △부실대학 구조조정 △취업후학자금상환제(ICL) 이자율 인하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등록금 부담완화 태스크포스(TF)는 등록금 인하폭도 당초 10%~15% 수준에서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대학 구조조정을 재정지원과 병행할지, 구조조정을 먼저 한 뒤 지원할지에 대해선 당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