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 홍보도우미들이 방학을 맞아 한국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은 21일 ‘한국문화사절단 해외봉사 발대식’을 갖고 오는 23일과 다음달 11일 중국과 베트남으로 각각 5박 6일간 한국문화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전문대학 중 한국문화전파를 위해 해외로 문화사절단을 파견하는 대학은 경인여대가 유일하다.
총 23명으로 구성된 대학 한국문화사절단은 24일에는 중국 산동성 웨이팡에 자리한 유방공정직업학원에서 공연을 펼치며 27일에는 산동성 청도에 위치한 청도외서비스직업학교에서 2차례 걸쳐 공연을 실시한다.
다음달 1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로 넘어가 하노이한국문화원과 대학 현지봉사지에서 2~3차례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문화사절단은 우리나라 궁중무의 대표작인 ‘화관무’를 비롯해 부채춤, 사물놀이, K-POP 댄스 등을 준비했다. 또한 공연 후에는 중국, 베트남 현지 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교실을 열어 사물놀이, 한국무용, 가요댄스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화사절단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지연(방송연예과 2)씨는 “중국과 베트남 친구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3개월 간 주말을 쪼개 맹연습했다”며 “21세기형 여성조선통신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한국 문화의 멋과 미를 알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지환 기획실장은 “이번 해외공연을 통해 글로벌 여성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이 국제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땀 흘리고 연습한 만큼 관객 모두가 공감하는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필리핀·캄보디아 파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한국문화사절단 해외공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과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예산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