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총장 안국신)는 최근 본관 총장실에서 SK텔레콤과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국신 총장을 비롯해, 황인태 기획관리본부장, 박상규 기획처장,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 겸 SK브로드밴드 사장, 박민혁 SMB사업본부장, 박수영 Network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는 이번 스마트캠퍼스 구축 사업을 통해 캠퍼스 내 유선인프라와 무선인터넷 환경 보완 및 확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학내 구성원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학사행정서비스 이용, 그룹웨어를 통한 행정업무 등을 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박상규 기획처장은 “Wi-Fi 최적화 및 스마트캠퍼스 구축으로 무선인터넷 접속의 용이성을 높이고 통신비용 절감에도 기여해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대가 스마트캠퍼스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학사행정을 획기적으로 개선, 대학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중앙대 구성원들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통해 다양한 학사행정 서비스, 나아가 Smart-Learning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가지고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