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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성화대학 감사 착수
2주간 지적사항 이행여부 집중 점검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직원 월급을 13만 6000원만 지급해 논란이 됐던 성화대학에 대해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다.

교과부 사학감사팀은 27일 오전 전남 강진군에 자리한 대학에 6명으로 구성된 감사팀을 파견해 학사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감사팀은 약 2주간 학내에 마련된 임시 감사실에 상주하며 2006년 종합감사와 지난해 민원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의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대학이 “교과부의 이행 승인 지연으로 교비 40억원이 묶여 월급을 지급하지 못했다”는 주장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중점적으로 진행 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지난 2006년 정기감사에서는 교비불법집행과 이사회 허위개최 등 총 1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관련자 100여명을 징계했으며 지난해 감사에서는 설립자 겸 전 총장인 이행기씨가 교비를 전용해 목포에 땅을 구입한 사실을 적발해 환수지시를 내린 바 있다.

한편 대학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과부의 고압적인 태도에 참아왔지만 폐교 조치라는 말까지 나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27일 집단 상경, 교과부를 항의방문키로 했으나 25일 실시된 교직원 투표에서 부결됨에 따라 항의방문을 취소했다.
조용석 기자 (chojuri@unn.net) | 입력 : 11-06-27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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