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총장 김대성) 취업진로지원팀은 최근 중국대학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산 통도환타지아 콘도에서 취업캠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기존의 3, 4학년 대상에서 벗어나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역량강화캠프라는 점에서 차별화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보통 취업준비는 저학년 때 스펙을 쌓고, 고학년에 올라가면서 실전을 준비하는 차례로 진행돼 왔으나 경성대는 저학년부터 취업캠프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다.

참가자 60여명은 1박 2일 동안 △전문강사 특강(팀빌딩 / 취업전략) △팀 프로젝트 △직업적성 검사 △다양한 직업세계 알아보기 △이미지 메이킹 및 피드백 △멘토링-취업에 성공한 선배 만나기 △자기관리 및 시간관리 △실전 면접 및 면접 클리닉 등을 통해 취업전략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중국대학 행정실 채승학 팀장은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대학생활의 로드맵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취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운영기관으로 선정, 삼성 SDS와 함께 IT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는 등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사업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