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당시 의료진의 활약상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의사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다’란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에 소장된 6·25 당시 의료활동과 관련된 사진, 서적, 의복 등 86점의 사료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한국전쟁의 상흔과 우리나라 근대 의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부산대병원 암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