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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커디어대, 이스라엘 교육과정 첫 개설
캐나다 퀘벡주의 컨커디어대는 캐나다에서 이스라엘을 연구하는 첫 번째 교육과정을 개설할 것으로 보인다.

컨커디아대는 아즈리엘리 재단으로부터 5백만 달러를 기부받아 이스라엘을 연구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을 연구하는 아즈리엘리 재단은 이스라엘의 역사·언어·경제·사회 등 다양한 학과목의 연구 계획을 수행하고 연구원들을 초빙하는 종합적인 연구 재단이다.

아즈리엘리 재단의 의장이자 이사인 나오미 아즈리엘리는 “이스라엘의 정치적 시각을 넘어 종합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중심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정 개설에 기부를 했다”며 “이는 이스라엘을 정치적 시각이 아닌 종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첫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즈리엘리 박사는 “이스라엘은 매우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동시에 현재 이스라엘의 행동과 사고를 잘 설명할 수 있는 복잡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과정은 컨커디어대 종교학부 부교수인 노마 조셉 교수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다. 조셉 교수가 아즈리엘리 박사에게 컨커디어대의 분산된 이스라엘에 대한 수업과 연구들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했기 때문이다.

토론토대와 캘거리대는 이미 성공적인 이스라엘 연구 과정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컨커디어대는 교수와 졸업생들에 의해 운영되고 학자들을 초청하고, 회의를 열고, 학문적 변화를 꾀하는 첫 번째 연구 기반 학부를 설립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컨커디어대는 이스라엘 연구학부를 부전공으로도 공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컨커디어대는 2002년에 당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방문에 항의하는 폭력 집회로 손상을 입은 바 있다. 이는 이후 두 개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기도 했다.

아즈리엘리 교수는 “당시 사건이 이번 이스라엘 학부를 설립하는데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며 “이번 이스라엘 연구 과정 설립은 관용, 이해, 협동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6-30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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