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총장 이천수) 산학능력개발원은 1일 은퇴자와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인생2막, 경기 55·63(년생) 새 출발 프로젝트’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기존 직업의 연계가 아닌 전환을 통해 평생 동안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참가자 개인 역량을 진단,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은퇴설계 프로그램을 수립한 뒤 직업전환을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총 80명으로 6주(7.12~8.25) 과정으로 진행되며, 재취업 과정은 오전(10시~1시), 창업관련 과정은 오후(2시~5시)에 개설된다. 원할 경우 한 과정만 선택해 수강할 수도 있다. 수업료는 경기도가 지원하며 수강생은 소정의 교재비(18만원, 1과정 선택 수강 시는 10만원) 등만 부담하면 된다.

경기도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은퇴 뒤 20~30년의 짧지 않은 노후를 넉넉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상반기 성과에 따라 앞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